보도자료

[신년기획]영양군, '음식디미방'부터 '장계향 선생'까지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19-06-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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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양군의 올해 역점 사업 중 하나는
조선시대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을
콘텐츠를 통해 널리 알리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장계향 선생이 쓴 책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삶 자체를 재조명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김신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선 중기 여중군자로 알려진 장계향 선생.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음식디미방'은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으로,

책에는 350년 전 조선 중기 경상도 지방 가정에서 만들던
음식 조리법과 식품보관법 등이 담겨 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조리서이자,
동아시아 최초로 여성이 저술한 조리서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지닙니다.

영양군은 지난해 4월,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를 포함한 사업비 239억 원을 투입해
장계향 선생이 노년을 보낸 영양군 석보면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설립했습니다.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조리법대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하고 한옥에서는 숙박도 가능합니다.

개원 후 지난해 말까지 이곳을 찾은 체험객은 1만 천여 명입니다.

영양군은 지금까지의 초점이 '음식디미방' 책의 가치였다면,
올해는 저자의 삶에 주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심영희
영양군 문화시설사업소 문화체험교육담당
"올해 목표는 관광객 1만 5천 명 확보가 목표이고, 지금까지 음식디미방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장계향 선생님의 주도적 삶을 재조명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장계향 선생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와 웹툰을 제작하고,
생가를 복원해 관광코스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장계향 선생은 성 차별, 시대의 한계를 뛰어 넘어
시와 그림에도 조예가 깊었고,
굶주리는 이웃들에게 죽을 쒀주는 등
이웃돕기에도 앞장 선 것으로 알려집니다.

인터뷰>
심영희
영양군 문화시설사업소 문화체험교육담당
지금까지는 경북 사람들이 많이 찾았지만,
앞으로는 전국에서 많이 찾고 그리고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꼭 와 보고싶어하는 관광지로 선정되면 좋겠습니다.

SU>
음식디미방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만큼 그 가치를 인정 받은 건데요.

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통해서는 장계향 선생의
삶의 가치도 널리 알려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헬로tv 뉴스, 김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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